[부산 돼지국밥맛집] 해운대 양산국밥 깔끔시원 추천후기

[부산 돼지국밥맛집] 해운대 양산국밥 깔끔시원 추천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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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돼지국밥 맛집 해운대 양산국밥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해운대 중동에 있는 양산국밥입니다.

부산에서 돼지국밥 맛집을 많이 가봤는데 해운대 양산국밥은 국물이 깔끔하고 시원해서 진한 돼지육수를 싫어하는 분들께 추천드릴만한 스타일의 국밥입니다.

 

양산국밥이라고 양산에 있는 식당이 아니라 해운대에 있는 돼지국밥이니 헷갈리시면 안돼요!

양산국밥은 부산 해운대 중동역과 장산역 중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중동과 좌동 사이 애매한 위치에 있습니다.

가게 옆 주차장

점심시간에 양산국밥을 방문했는데 가게 옆 주차장은 이미 만석이더라구요. 주차 공간이 넓지 않다는게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깔끔한 매장 외부, 내부

국밥집이 이렇게 크고 깔끔할 수 있나요? 기존에 동네 국밥집만 가다가 양산국밥을 보고 깔끔함에 먼저 놀랐습니다.

해운대 뿐만 아니라 유명해져서 그런지 KTX 부산역 1층에도 양산국밥이 생겼다고 하네요.

음식을 주문하기 전인데 매장이 깔끔해서 국밥이나 음식까지 위생적일거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양산국밥 메뉴 및 가격

 

• 토렴국밥(9000원) : 14시간 우린 돼지사골과 야채육수, 수비드한 목살을 13번 토렴한 양산국밥 시그니처 메뉴
• 따로국밥(8000원), 수육백반(12000원), 생생육면(8000원)

양산국밥의 시그니처 메뉴인 토렴국밥은 바로 주문해줘야겠죠? 수비드한 목살을 13번 토렴했다고 하는데 수비드 조리법은 정확히 계산된 온도의 물로 가열하여 조리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수육백반은 12000원인데 수제순대와 수육까지 나온다고 하니 여러가지 메뉴를 다양하게 드시고 싶은 분들은 수육백반 주문하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면요리가 드시고 싶은 분들은 차슈와 여러가지 야채, 시원하게 우려낸 육수로 만든 생생육면도 있으니 메뉴 선택의 폭이 넓어서 좋습니다.

• 모듬수육(33000원), 수제순대(16000원), 맛보기순대(6000원)
• 밀면(8000원), 비빔빌면(8000원)

국밥메뉴뿐만 아니라 수육과 수제순대, 밀면, 비빔빌면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4명이서 방문해서 수제순대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커플로 오시는 분들은 국밥과 맛보기순대를 주문하시는게 양이 적당할 것 같습니다.

 

 

 

 

삼삼하고 시원한 국물의 토렴국밥, 깔끔한 수제순대

반찬은 셀프입니다. 부추겉절이, 생김치, 깍두기, 양파/고추/마늘 전부 신선하고 괜찮았습니다.

 

수제순대(16,000원)

국밥과 같이 먹고 싶어서 주문한 수제순대입니다. 4명이 나눠 먹었는데 국밥이랑 같이 먹으니 양이 꽤 많더라구요.

수제순대는 간이 세지 않고 깔끔한 맛이 납니다. 야채와 당면 고기가 들어간 순대였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간이 조금만 더 세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양산국밥의 국밥도 간이 세지 않은 삼삼한 국물인데 순대까지 담백하니 약간 밋밋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토렴국밥(9000원)

부산에는 돼지국밥이 유명한데 대부분의 돼지국밥은 국물이 뽀얗고 진합니다. 그런데 양산국밥의 국물은 갈비탕 국물색의 갈색, 진하지 않은 연한 색의 육수더라구요.

어떤 돼지국밥집에서는 진하야 뽀얀 국물색을 내려고 인공적인 성분을 쓰기도 한다는데 양산국밥은 있는 그대로의 국물을 사용하는 것 같아서 믿음이 갔습니다.

수비드 조리법을 사용한 목살이 들어가서 그런지 고기가 정말 부드럽습니다. 국물도 시원하고 삼삼해서 진한 국물의 돼지국밥을 안좋아하는 분들은 양산 국밥을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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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 선택한 양산국밥이었는데 국물이 깔끔, 시원하고 자극적이지 않은게 특징이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취향은 진한 국물의 돼지국밥인데 담백한 돼지국밥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맛집입니다.

가게가 깔끔하고 위생적이어서 더 믿음이 가는 식당이었습니다. 

해운대 양산국밥 봉슐랭 평점 : 3.5 / 5